서울 시내 중심가의 금 거래소입니다. <br /> <br />노년층이 자녀 상속용으로 즐겨 찾는 골드바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금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까지만 해도 금값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10일부터 이례적으로 금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금값은 오르기 마련인데,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안 심리로 오직 달러를 잡아야 한다는 욕구가 높아져 금값도 하락세를 보인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송종길 / 한국 금거래소 전무 :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1,700달러를 초과하더니 계속 하강 국면입니다. <br /> <br />환율이 급등하는 영향으로 우리나라 금값은 그램당 6만 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월 온스당 711달러까지 추락했던 금값은 2011년 9월 1,900 달러에 이를 만큼 폭넓은 등락을 보여 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일단 심리적 패닉 상태가 지나가면 금 선호도가 살아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길게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아직 미지수여서 금값의 향방도 예견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병한 <br />촬영기자 : 양준모 <br />그래픽 : 이은지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3200823104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